익산시가 지역 발전을 이끈 강태호 전 전북에너지서비스 사장과 윤태진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시는 8일 시장실에서 강태호 전 전북E&S 사장과 윤태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강태호 명예시민은 지난해 1월부터 SK E&S에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도시가스 보급 확대, ▲천연가스 공급, ▲도시가스 보급률 78%까지 향상, ▲산업단지 Roof-Top 태양광발전, ▲Bio-SRF 사업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등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윤태진 명예시민은 2018년 1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하여‘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라는 새로운 비전전략을 마련하고 ▲국비 50%에서 90% 상향으로 예산구조 혁신, ▲신규사업 확보 (국비682억) ▲조직 내부혁신 등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양적 성장과 대외 위상을 크게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정헌율 시장은 “명예시민증 제도는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과 지원에 필요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전출 기관장 등 각종 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인사까지 확대해 수여하고 있다”며 “명예시민들과 함께 다이로운 익산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 4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명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으며 이번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명예시민 김규현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황규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은 일정 조율 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