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 한 해 동안 나눔과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빛낸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익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8일‘나눔의 날’을 맞아 나눔과 봉사 활동 공로를 인정 받은 시민과 단체 69명에게 익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접 수여하는 대신 읍면동장을 통해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익산시장상을 수상한 시민과 단체는 기관(기업) 4곳과 시민 63명, 공무원 2명 등이다. 선정된 시민과 단체는 희망복지 지원사업과 읍면동 주민 맞춤형 복지증진을 위해 기부‧ 나눔‧봉사 등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수상자는“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작은 도움을 주고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은 시장을 수상하여 고맙다”며“내년에도 후원이 들불처럼 번져서 지역이 더욱 따뜻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코로나19 위기와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통해서 익산시의 행복한 동행에 동참해 주신 모든 기관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나눔문화 활성화와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익산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 시민과 기업 등이 익산시에 지정기탁한 후원 금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4억 3천만원,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총 3억 6천만원 등으로 저소득층과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한 나눔 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