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익산지역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1명과 6일 2명 등 사흘 동안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확진된 111번(전북 407번) 50대 확진자는 익산 84번(전북 328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다.
6일 확진된 112번(전북 428번) 60대 확진자는 완주 3번(전북 418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며 113번(전북 429번) 20대 확진자는 전주 81번의 확진자(전북 304번)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가족과 접촉자 전체에 대한 전수 조사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확진자들의 핸드폰과 GPS, 카드사용내역 등의 추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방문지는 이날 소독을 완료했다.
앞서 시는 최근 2주 동안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도심 전체에 대한 방역 활동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준하는 방역체계를 운영하며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가와 군산 유입 등의 추가 확산은 강력한 방역체계를 유지한 결과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다”며“시민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최대한 연말 모임과 이동, 접촉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