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북 투자유치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익산시 수상 모습
익산시가 전북도로부터 올 한 해 추진한 투자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익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2016.7.~2019.6. / 2019.7.~2020.6.)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금자탑을 쌓았다.
익산시는 3일 전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협약 실적, 투자 및 고용이행, 신규 고용규모 등 올 한해 전반적인 투자유치 활동 사항에 대해 평가해 최종 결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투자유치 활동 건수와 투자 이행률 분야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시는 제3·제4일반산단,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주요 산단에 올 한 해 동안 함소아제약, 이너엔 등 10개 업체를 포함한 총 200여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했고 7천여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분양률 85%, 88%를 돌파한 제3·4일반산단은 마더스제약, 에이치에스머티리얼즈, 라온에이치앤씨 등 착공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입주업체 가동이 본격화되면 인구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익산시는 2016년 7월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3년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발 평가에서 지원 건수, 투자 규모, 신규고용 규모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9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헌율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 애로사항 해소와 지원강화를 위해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제도를 개선해가고 있다”며“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