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기면 장애인복지시설 사랑원은 4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김장김치 10kg씩, 50박스를 전달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사랑원 원장을 포함한 25명의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김치를 담가 더욱 의미가 깊다.
삼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 대상자가 중복되거나 결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삼기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옥희 원장은 “김장나눔행사가 벌써 10년이 되었지만 김장할 때마다 새로운 나눔의 기쁨이 상기되어 행복하다”며 “행사에 함께한 교사들도 피곤한 중에도 웃음 잃지 않고 즐겁게 참여해 저소득 김장나눔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명순 위원장은 “사랑은 더 큰 사랑이 불러온다는 격언을 행동으로 실천해주시는 사랑원에 매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기면은 지난 17일 이장회, 주민자치회, 부녀회 3개의 기관이 협력하여 실시한 김장나눔 행사로 저소득 105가구와 경로당 21개에 각 10kg씩 김장김치, 126상자 전달했다.
이어 삼기면 남녀의용소방대에서도 10kg 김장 40박스와 돼지고기 4kg를 40개의 저소득 독거노인에에 전달하며 훈훈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