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수능 시험이 끝난 후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망 구축에 나선다.
정헌율 시장은 3일 유재구 시의회 의장과 박철원 부의장, 시의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직원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시의장, 직원들은 도심 곳곳을 돌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집중 계도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추진된 점검은 수능시험 종료 후 학생들이 주요 도심으로 몰려 지역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동, 모현동, 영등1동, 영등2동, 어양동, 부송동 등 총 6개의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으며 직원들은 각 동별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요 거리를 거닐며 마스크 착용,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준수 등 집중 계도 활동을 이어갔다.
유재구 시의장은“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최고 수준의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협조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수능 이후 지역사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들을 동원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학생들과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잠시 멈춤’실천과 함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