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양동 한소망교회는 지난 2일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쌀 10kg 80포, 라면 50박스, 내의 60벌 등이다. 기탁한 물품은 코로나19로 더 생활이 어려워진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과 다자녀가구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한소망교회는 매년 저소득층 어르신을 초청해‘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행사를 개최했으며 겨울철에는 어르신을 위한 내의를 꾸준히 기탁해 왔다.
코로나19로 올해는 어르신 초청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뜻 있는 교인들의 성금을 모아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
한소망교회 김대기 목사는“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위에 소외된 이웃에게 한번 더 관심을 갖고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명섭 어양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좋은 뜻을 모아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