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라이온스클럽은 30일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용안면 행정복지센터에 김장김치 35박스와 누룽지 35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오재현 회장은“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청량제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미륵산라이온스클럽은 1996년에 창립되어 현재 65명의 회원들이 청소년 장학금, 장애인 복지시설 물품, 김장김치 지원, 미륵산 등 환경정화 캠페인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98년부터 지금까지 23년간 익산역 광장에서 노숙인들과 실업자들에게 매주 토요일 점심에 김밥과 음료를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배규진 용안면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