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26일 왕도미래유산센터(구 익옥수리조합)에서 청년 창업기반조성 남부시장 청년 역사 ‘꾼’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해온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문화도시 익산’을 위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청년창업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남부시장 청년역사꾼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올 한해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금속공예공방의‘오늘도 공휴일’, 책과 커피, 그림책모임의‘두 번째집’, 수제 맥주 제조, 판매의‘솜리맥주’, 서양매듭 공예의‘드네마크라메’, 식물가드닝 공방‘포가든&플라워’ 등 남부시장에서 창업한 청년꾼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원광대학교 사회적경제학과 원도연 교수와 남부시장에 위치한 인화동 도시재생센터 활동가가 함께 참여하여 문화-경제-재생을 통한 공동체 만들기, 청년자원과 역량을 담은 콘텐츠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역사 ‘꾼’성과 공유회를 통해 다양한 청년문화와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 중심의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고유의 문화가치를 활용한 문화 활동이 지역 청년창업에 대한 가치를 재탐색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