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성진)이 실시한 건설안전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용접·용단 작업시 불티화재 예방을 위한 장비결합형 소화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18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 건설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심사 결과 건설현장 근로경험자 문모씨가 응모한 ‘용접·용단 작업시 불티화재 예방을 위한 장비결합형 소화기’가 최우수상에 올랐다.
이모씨의 ‘ICT 기반 터널 실시간 원격감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가 우수상을, 이모씨의 ‘눈부심 방지 자동 광도조절 싸인보드’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건설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발주기관, 현장근로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건설안전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경진대회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시설물 보완 등 안전 개선 사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내용 등의 많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응모작을 대상으로 10일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익산지청, 건축사회 등 호남권 건설안전협의회 기관들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1점)을 선정했다.
수상자 3명(최우수 1, 우수 1, 장려 1)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익산국토청장상과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시상은 12월로 예정된 호남권 건설안전협의회 회의 시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국토청은 이번 경진대회 우수작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타 기관 및 현장으로 전파하여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