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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펜싱부, 국내대회서 메달 휩쓸어

금·은·동 각 2개씩 획득 쾌거 달성...결승전서 우리 선수들끼리 맞붙는 장면도 두 번 연출돼

등록일 2020년11월18일 17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청 소속 펜싱부가 국내대회에 출전해 각종 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화성시 화성펜싱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익산시청 펜싱팀이 남자 에뻬 종목에서 개인전 금메달,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도 개인전 금메달,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여 에뻬, 사브르 종목에서 메달을 휩쓸며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남자 에뻬 종목에서 익산시청 나종관 선수가 8강에서 국가대표 박상영(울산시청) 선수를 13-12로 꺾었으며 이어 결승전에서 같은 익산시청 소속 정병찬 선수를 15-10으로 제압하며 나종관 선수가 금메달, 정병찬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는 익산시청 최신희 선수가 4강에서 국가대표이자 전 팀 동료 김지연(서울시청) 선수를 15-12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역시 같은 팀 최지영 선수와 겨룬 가운데 15-8로 꺾어 최신희 선수가 금메달, 최지영 선수는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정헌율 시장은 “결승전에서 우리 선수들끼리 맞붙는 진귀한 장면이 한 대회에서 두 번이나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부상없이 선전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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