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8일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여성가족친화도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익산시의회 한동연 의원, 여성관련 단체장,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서포터즈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조경욱 선임연구원의 주재 하에 올해 시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진단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내년도 여성가족친화도시 지속 가능한 추진체계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위한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중요성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다.
시 관계자는“여성가족친화도시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시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함께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여성안전피난처 운영, 여중·여고 학생 대상으로 안전지킴 액세서리(호신용 경보기) 보급,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 및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우리마을돌봄공동체 운영, 아이돌봄지원 등 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