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2020 익산시립예술단 찾아가는 예술무대 ‘행복바이러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바이러스는 수요자의 신청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학교, 병원, 요양원, 군부대 등 문화소외지역을 찾아다니며 실시되고 있다. 올해 초 24곳에서 신청을 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곳에서만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첫 공연은 지난 3일 원광효도마을 수양의집에서 시립무용단(예술감독 박종필)이‘진양애별곡’, 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민영)은‘우정의 노래’등을 진행했다. 안전한 문화공연을 위해 발열 체크는 물론 거리두기 좌석으로 띄어 앉기, 관람객과 합창단 모두 마스크 착용 하에 실시됐다.
이어 17일에는 익산초등학교에서 시립무용단과 시립풍물단(예술감독 김익주)이 2회에 걸쳐 진행하고 다음달 3일 한울타리 노인대학에서 시립무용단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 지속되는 시기에 시립예술단의 흥겨운 공연을 보며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시민들의 안전한 문화공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립예술단은 매년 찾아가는 예술 무대를 진행하여 더 많은 시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공연문의 : 익산예술의전당 063-859-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