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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소중함 배우는 익산 ‘스쿨팜’ 체험 인기

학생 호응 높아 12개 초등학교로 확대...학생들 직접 심고 가꾸며 먹거리 소중함 깨달아

등록일 2020년11월16일 15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쿨팜(학교텃밭) 체험활동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12개 초등학교에 8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되고 있으며 전라북도와 익산시, 교육청, 초등학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석암초, 북일초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하여 학교와 학생들의 호응도와 교육효과가 높아 지원 규모가 점차 확대됐다.

 

참여 학생들은 봄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텃밭관리사와 함께 학교 내 조성된 텃밭에서 상추, 토마토, 고추, 가지 등을 직접 심고 가꿨으며 가을에는 낫으로 벼를 베고 호태로 탈곡하는 전통방식 벼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모빌을 만들어 국화전시장(중앙체육공원 등 4개소)에 전시함에 따라 많은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었다.

 

스쿨팜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수확의 기쁨을 통한 자아성취감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스쿨팜에 참여한 학생은“작물에 물을 주고 가꾸면서 작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고 평소 먹지 않았던 토마토도 먹게 되었으며 우리 농산물 소중함을 더 잘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학생들이 농사체험을 통한 정서함양과 생명의 다양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쿨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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