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공약사업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특강’을 열었다.
13일 모현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대통령, 국회의원, 지자체 등 공약 이행을 평가하는 기관인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이광재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특강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공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져 민선 7기 공약 실천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불확실성과 매니페스토운동 ‣매니페스토운동과 민주주의 ‣정책운영 방향 설정을 위한 제언 ‣정책사업 협업운영 사례 등의 강의를 통해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 주민과의 소통의 중요성, 시대적 흐름에 맞는 시정과제 실천방법 등을 논의했다.
매니페스토란 선거에서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고 당선 후 공약을 지켜 나가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은 ‘참공약’ 시민운동을 말한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하여 오늘 특강을 준비했다”며“이번 특강을 통해 한층 더 체계적인 공약관리와 점검을 통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결과 최고 등급인 SA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6대 비전을 가지고 11개 분야에서 85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