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관음사 청년회는 12일 시청을 방문하여 공양미 10kg 312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관음사 청년회에서 개최한 공양미 콘서트에서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과 전북역사문화탐사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 것이다.
후원받은 쌀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하여 위기가구,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탈락한 가구 등에 지원될 계획이다.
관음사 청년회 이강자 회장은 “신도들이 정성을 모아 기탁한 쌀이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유희숙 부시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부해주신 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관음사 청년회는 매년 공양미 콘서트 기념으로 사랑의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