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희숙 부시장은 11일 미혼모자가족과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쁨의하우스(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모현동에 위치한 기쁨의하우스는 461㎡, 2층 규모로 1층에는 교육실, 상담실, 의무실, 식당, 사무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생활실 8실과 공동육아실을 갖추고 있다. 입소정원은 15명으로 현재 8명(모 5명, 자녀 3명)이 입소해있다.
유희숙 부시장은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미혼 임산부가 경제문제와 자녀 양육의 부담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차별받지 않고 마음 편하게 아기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 만들기를 통해 미혼모자가족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쁨의하우스는 미혼의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자녀가 있는 미혼모가 입소대상으로 최장 1년 6개월까지 생활할 수 있으며 입소자의 건강한 자녀 양육 등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