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산후도우미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임신, 출산과 관련된 각종 서비스로 저출산 문제 극복하고 인구문제 돌파구를 찾겠다는 방침이다.
9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출산가정에 15일 동안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서비스 확대로 모든 출산가정에 본인 부담금이 전액 지원돼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관리사에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정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파견된 건강관리사는 산모의 영양과 위생관리 등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인 산모 약 1천200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시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 건강관리(산전검사‧엽산제‧철분제 제공),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비 확대, 청소년 산모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익산시가 임신과 출산, 보육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인구문제 해결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가족건강계(063-859-481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