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기업인들이 경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 전문지식 습득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기 위한 강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가 후원하고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가 주최하는‘제2기 익산 중소상공인 최고경영자과정’이 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지역 소재 주요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과정은 현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기업 CEO들의 경영 능력을 극대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같은 교육목표와 커리큘럼으로 인해 지난해에 개최되었던 제1기 과정도 연인원 315명이 참가하는 등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업 경영인이 알아야 할 경영과 경제 등 전반적인 내용이며 코로나19 이후의 경영전략, 혁신을 주도하는 CEO 리더십, 가치혁신을 통한 블루오션 창출, 한국경제의 진단과 과제, 기후변화가 정치경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 CEO의 건강관리 등 다양하다.
교육과정을 총괄하고 있는 익산상공회의소 양희준 회장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의 강사진이 함께하는 제2기 과정에 지역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최신 경영의 성공 포인트 및 세계경제의 흐름과 전망, 중소기업체의 생존전략 등의 교육을 통해 기업 경영에 도움을 주자는 것이 이번 과정의 취지이다”고 설명했다.
개강식에 함께 한 정헌율 시장은 “지금은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른 글로벌 시대이자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혼돈의 시기이다”며“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업 경영인들의 자세와 의지가 매우 중요한 만큼 우리시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강한 최고경영자과정은 총 10회 과정으로 12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시청 일자리정책과(859-5292)나 상공회의소(857-353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