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대학 구성원 참여 및 주도로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숙의형 대학경영 실천을 위한 제5회 원광미래혁신포럼을 4일 교내 프라임관에서 개최했다.
5회째 이어지고 있는 원광미래혁신포럼은 대학 혁신을 위한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 및 국내외 대학의 성공적인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교내 기관 운영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주제로 열렸다.
포럼은 박맹수 총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법학전문대학원의 개선 노력과 성과, 군사학과 발전 추진 현황, 원광대 ROTC 교육발전 전략 학생군사교육단 등 3개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박맹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교 100년을 향해가는 우리 대학은 주변의 환경변화에 따라 대규모 변화와 혁신을 이뤄야 할 때가 됐다”며, “집단지성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발표에 나선 3개 기관은 객관적 여건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주체적 역량으로 최고를 이루어 냈다”며, “이를 계기로 다음에는 더 많은 내부 혁신사례가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2019년 ‘원광미래혁신위원회’를 발족해 지금까지 4차례의 포럼을 통해 대학의 위기 진단 및 미래에 상응하는 대학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특히 포괄적인 대학혁신 사례 공유를 위해 국내대학뿐만 아니라 외국의 사례까지 살펴보는 등 모든 분야를 '글로벌 개벽대학'의 이념에 맞춰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단단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학발전을 위한 재디자인 전략 구상과 함께 다양한 논의를 통해 혁신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