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의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을 모시고 비대면으로 축하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5일 100세 시대를 맞아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존경과 장수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제2회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축하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장수 어르신들과 노인종합복지관 간의 양방향 원격 소통방식으로 연결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축하잔치에는 장수어르신 10명을 비롯하여 가족들이 각 가정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였다.
더수타 난타공연단의 식전공연 후 기념식과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연출되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장수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2명의 자녀에게 효행자 표창 수여하였고 장수어르신 자녀 대표자가 아버지께 드리는 감사편지를 낭독하여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정헌율 시장을 대표로 복지관과 각 가정에서 준비된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축하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헌율 시장은“코로나19로 우울한 시기에 어르신들께서 가족들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효문화 확산에 노력하여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대우받을 수 있는 효문화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