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소년들과 가장 가까운 최일선의 현장에서 헌신적 일하고 있는 청소년지도자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홀에서 청소년기관‧단체 종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기관단체 종사자들과 학교 교육복지사들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의 청소년 문화와 정책을 서로 공유하고 청소년 지도자로서 전문적 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교육은 그동안 각종 업무 스트레스로 소진되었을 청소년지도자들이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코칭 ‘나를 빛내라’를 시작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이어 ▲청소년 문화와 마을공동체 ▲ 청소년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 기획 및 평가방법 등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청소년기관‧단체 협의회 김윤근 회장은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개최된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으로 청소년기관단체와 학교 간 지도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교육을 마련해 준 익산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에 앞서 청소년기관단체 협의회(회장 김윤근)는 정헌율 시장에게 그동안 청소년정책 활성화 및 청소년복지증진에 감사한 뜻을 모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1월부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청소년욕구 및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청소년기관단체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도 노력하여 우리 시만의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달에는 청소년정책 중장기 계획 수립을 완료해 앞으로도 청소년이 성장해서도 계속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활발하게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소년지도자는 청소년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잘 성장하도록 지도하는 매우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높은 전문성과 밝은 에너지를 재충전하여 더 따뜻하고 열정 넘치는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