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 빈집을 단장해 주거 취약계층과 귀농·귀촌인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농촌지역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귀농·귀촌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4일 농촌지역 빈집을 단장하여 주거 취약계층과 귀농·귀촌인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희망하우스 농촌빈집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빈집 증가에 따른 청소년 탈선과 경관 훼손 등을 예방하고 사회적 약자와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삼기면 등 농촌지역에 5동을 추진하여 수도권에 거주하는 귀촌인과 주거 취약계층에 임대했다.
농촌지역의 빈집과 공가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귀촌·귀농인과 주거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으로 인구증대와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현재까지 15동의 농촌 빈집을 정비해 주거 취약계층과 귀농·귀촌인에게 임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사업성과가 만족스러운 만큼 농촌빈집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살기 좋은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