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협의회는 3일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인 기쁨의 하우스를 방문하여 TV 8대(2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익산협의회는 익산지역로타리클럽 10개(익산서동, 이리중앙, 솜리, 이리제일, 익산다애, 익산마한, 이리, 익산무왕, 이리동, 익산로타리)의 연합회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 및 소외된 이웃,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어 익산시 출산장려시책 및 소외계층 돕기에 적극 협조하여 왔다.
협의회는“이번 기회를 통해 익산시와 더욱 긴밀한 체계를 유지하여 각종 행사 및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귀한 선물을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익산 만들기를 통해 경제문제와 자녀 양육의 이중 부담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어려움과 우리 사회의 불편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아이를 키우면서 살아가는 미혼모자 가족들이 당당하게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첫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인 기쁨의 하우스(원장 정영순)는 지난 6월 문을 열고 미혼모들의 출산과 양육, 자립을 원스톱 지원하는 시설로 미혼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자녀양육지원은 물론 사회‧경제적 자립 준비까지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