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불전문진화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2일 교육관에서 정헌율 시장과 산불전문진화대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발대식에서는 산불로부터 귀중한 산림을 지키겠다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 산불예방과 진화요령 등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역량을 다졌다.
시는 이달 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불전문진화대원 57명, 산불감시원 45명 등 102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산림재해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공개채용(필기시험, 체력검정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산불예방을 위한 순찰과 홍보와 함께 산불발생 시에는 조기 진화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정헌율 시장은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진화대원과 감시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