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문화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칙칙폭폭 달려라 청춘열차’ 5차 공연이 3일 오전 10시 30분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익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증진과 아울러 버스킹을 통해 공연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앞서 지난 8월 14일 1차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차의 공연이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 5차 공연이 올해의 마지막 공연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관람객과 공연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쓰기, 사회적거리 지키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며 사물놀이, 한국무용, 건강장구, 색소폰, 민요 , 초대 가수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 총괄 감독을 맡은 이병석 익산문화원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깊어가는 가을의 향기 속에 펼쳐지는 어르신들의 문화공연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생활에서 문화가 살아 숨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