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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어머니선도회, 위기 청소년에 온정의 손길

장학금·밑반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에 전달

등록일 2020년10월29일 20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어머니선도회는 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각종 지원에 나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어머니선도회는 26일 장학금 30만원과 김장김치, 밑반찬 등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금 및 물품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5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되었다.

 

어머니선도회는 부모를 잃은 청소년 선도사업을 위해 1974년 설립되었고 회원 50여명 정도가 가입되어 있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해 후원금과 명절선물세트, 밑반찬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지킴이 운동, 폭력 예방 캠페인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박정순 회장은“지역사회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사는 삶의 실천을 위해 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청소년들이 밝은 미소로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앞으로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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