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남회장 채준섭, 여회장 김영미)는 28일 익산시를 방문하여 연일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공무원들에 대하여 고마움을 전하며 3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접촉자로 자가 격리된 시민들의 식료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익산 전역에 남성대 16개대, 여성대 16개대, 전문의소대 1개대 등 33개대 726여명의 정예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화재 및 재난현장의 서포터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평상시에는 전통시장 순찰, 소방시설 점검 등의 안전 활동과 코로나 방역활동, 벌초대행 서비스 등 활발한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기부식에 참석한 익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단은“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의용소방대원의 정성을 모아 기부한 성금이 하루빨리 이 난국을 헤쳐나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기부를 해준 의용소방대연합회에 감사를 전한다”며“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들이 더욱 확산되어 살맛 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