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8만 사수를 위한 고강도 인구정책 추진과 더불어 인구전출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26일 오전 간부회의를 통해 “주요 기관·단체 방문 및 SNS챌린지 캠페인 추진으로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참여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특히, 간부 공무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익산愛 바른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앞장서 준 덕분에 인구감소 폭이 크게 줄어드는 등 그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실거주 미전입자를 발굴해 인구전입을 유도하는 것만큼 전출되는 인구를 최소화하는 일 또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제는 인구 유출방지를 위한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해 고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 악취 등 인구정책에 빠진 아이템을 찾아 빈틈을 메우고, 마련된 인구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희망을 줘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백제의 ‘익산시대’가 시작됐다면서 익산백제에 대한 지속적인 역사교육 실시를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지난 주말에 방송된 JTV특집다큐 ‘익산은 정말 백제의 수도였을까’를 통해 익산이 백제의 또 하나의 수도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 단서들이 소개됐다”면서 “앞으로 익산이 백제왕도이자 무왕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익산백제가 초등학교 지역교과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말했다.
한편, JTV특집 다큐 ‘익산은 정말 백제의 수도였을까’는 10월 26일(월) 16시 재방송될 예정이며, 익산시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