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동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문화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도록 영화관람을 추진하였다.
‘친구만들기 자조활동(영화관람)’은 여러 가지 경제적・환경적 문제로 인해 문화 여가생활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중・장년 1인 가구 주민에게 휴식과 사회적 관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날씨가 서늘해지는 가운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담보’를 관람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관람을 마친 참여자는“홀로 살고 있어 영화는 TV로만 보았는데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기회가 된다면 자주 영화관람을 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나영근 동장은 “홀로 사는 중・장년과 노인들 특성상 문화생활을 누리기가 쉽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생활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공모사업에 익산시가 선정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지역복지 모델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