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학령기에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해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시민(외국인포함)을 70명을 대상으로 3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무료 문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문해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평균 연령은 50~60대로, 이들은 대부분 어렸을 적 교육 기회를 놓쳐, 한글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다.
앞으로 수강생들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2개소에서 매주 2회, 40분간 한글기초 수업을 실시한다.
평생학습 관계자는 “시작 전부터 공부를 시작하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하다”, “이번 문해교육을 통해 수강생 모두가 한글을 깨우치는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강좌 및 평생학습정보를 제공키 위해 '사이버 평생학습센터'(edu4u.iksan.go.kr)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강좌는 어학, 공무원시험, 컴퓨터, 문화, 초.중등과정 등 총 99개이며, 평생학습동아리, 기관, 자료실 등을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