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우성약국은 지난 20일 시청을 방문하여 어르신을 위한 돋보기 안경 200개(200만원 상당)를 기탁하였다.
이날 기탁된 안경은 환경 피해를 입은 함라면 장점마을 어르신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돋보기 안경이 어르신들께 지급되면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태욱 대표는 “노안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안경을 구입하지 못했거나 낡은 안경을 쓰신 어르신들이 좀 더 밝게 세상을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우성약국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 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성약국은 지난 2000년부터 20년째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각종 후원과 미등록경로당에 에어컨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