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저소도제 추진위원회는 20일 마을공동체 작은축제로 선정된‘금마저소도제’의 1년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결산의 시간을 가졌다.
‘금마저소도제’는 지난 1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농사의 의미를 제천 의식과 축제로 승화시킨 마한·백제 시대의 소도의 의미를 알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마을공동체 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었다.
당초 시민은 물론 금마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축제를 구상하였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례의식과 솟대, 장승 설치 등 비대면 축제로 진행됐다.
김주성 위원장은 “소도제의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안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여 많은 아쉬움이 많다”며“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의 도시로서 발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재준 금마면장은 “그동안 역사 사료 고증, 행사 준비 등 많은 고생을 하신 추진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며“이번을 계기로 서동축제와 연계하는 지역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