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긴급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19일 총 사업비 1억4천만원을 투입해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282명에게 5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전세버스 업체의 운수종사자나 퇴직자가 지원 대상이며 지난 2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60일 이상 근무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11월까지이며 운수종사자 개인이 해당 전세버스 업체 대표에게 신청하고 업체에서 이를 일괄취합하여 시에 제출하면 자격 요건을 검토한 후 기프트카드를 지급하게 된다. 퇴사자 또는 폐업업체 운수종사자는 개인별로 시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승객 및 물류 감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생계보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