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중도원이 법인설립 23주년을 맞아 소속시설 우수 직원을 선정해 포상했다.
13일 원불교 중앙교구청 3층 대법당에서 열린 우수 직원 포상 전수식에서는 이현희 직원(훈훈한집)이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12명이 포상을 받았다.
매년 진행되는 ‘중도원 종사자 단합대회’를 통해 포상 전수식을 함께 시행해 왔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단합대회가 여의치 않아 간소하게 이번 전수식을 치렀다.
이날 전수식에서 배현정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속시설들은 이용자는 물론 종사자들의 감염 우려에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며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임에도 해야 할 일은 미룰 수 없어 포상 전수식을 거행하게 됐다. 포상자 12명은 누구보다 헌신과 열정으로 지역사회 복지는 물론 시설의 발전에 공로가 큰 직원들이다”고 그간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인표 중도원 후원회장은 축사에서 “우수 직원을 뽑힌 분들은 복지시설의 참 주인으로 솔선수범하며 종사자간의 단합과 화합을 훌륭히 이뤄냈다”며 “시설의 튼튼한 운영을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후생복지가 매우 중요하다. 후원회에서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을 위해 더 많이 후원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중도원 우수 직원 포상 전수식은 법인설립 정신의 고취와 종사자들의 사회복지 헌신에 따른 보답의 성격으로 이날 행사에는 소속시설장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포상자들에게는 10만원 온누리상품권과 원창공업사의 차량정기검사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보은의집 김현미 직원과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이재호 직원이 전라북도도의회 의장 표창을,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송은희 직원과 동그라미 이광술 직원이 익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밝은집 허현성 직원과 함열덕성원 이호순 직원이 익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고, 동그라미플러스 김도영 직원과 인월노인복지센터 오순금 직원이 대표이사 표창을, 경애원 양미선 직원과 맑은집 진실 직원, 보은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전현숙 직원이 후원회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