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5일, 16일 이틀간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간부공무원(4.5급)과 공무원조직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계장급 공무원(6급) 및 실무자(서무) 3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속 연기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띄어앉기, 실내방역, 체온측정 및 마스크 필수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진행되었다.
강의를 진행한 공공재정연구원 최두선 원장(전 충청남도 감사위원장 역임)과 박인서(전 충청남도 감사과장) 연구원은 충남도청 공무원으로 재직 시 충청남도 청렴도를 전국 1위로 끌어올린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시민 눈높이네 맞는 익산시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시 관계자는“내년부터 감사위원회를 도입하여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여 청렴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부당한 업무지시, 연고중심 업무처리를 탈피하고 관행적인 위법·부당 예산집행을 개선하는 한편 보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맞춤형 반부패 청렴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