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 익산시가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15일 정헌율 시장을 주재로 올해 3/4분기 일자리 추진실적 점검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관련 33개 부서의 125개 사업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 1만6천332명 대비 107.7%인 1만7천584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되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 및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희망일자리 사업, 대학생 단기인턴, 노인 일자리사업 등 공공일자리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7월 말 개관한 ‘익산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가 3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동행면접 및 현장상담을 통한 일자리창출 152명, 구인 구직 일자리연계 489명, 일자리창출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16건을 체결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올해부터 2024년까지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고용안정 선제대응패키지 사업’이 자동차, 식품, 홀로그램 산업을 중심으로 순항하고 있어 지역사회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년층 인구 이탈을 방지하고 신규 유입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여러 시책이 제시되었다.
체계적 창업지원으로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청년창업·일자리 센터’운영, 청년들의 초기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청년(예비)창업자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차량을 이용한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한‘청년창업 드림카’지원사업, 관내 중소기업에 1년 이상 종사한 청년에게 수당을 지원하는 ‘익산형 청년수당 사업’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서민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주름살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기 활성화의 성패가 일자리창출에 달려있는 만큼 각 부서에서는 모든 역량을 다해 일자리 사업 추진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