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이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능성원료은행 구축 공모사업' 에 선정됐다.
기능성원료은행 구축사업은 기능성식품 원료의 국산화와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이 법제화된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제 활성화 차원에서 시작된 인프라 조성사업이다.
2023년까지 총 150억원이 투입되며 기능성식품 원료의 생산·보관·공급을 위한 시설로 조성된다.
식품진흥원은 이미 국내 기능성식품 관련업계 약 600개사를 대상으로 기능성식품 원료와 관련된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국산 기능성식품 원료의 활용촉진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능성식품평가지원센터, 기능성식품제형센터와 연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국내 기능성식품산업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기능성식품원료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하다.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원료의 수입대체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기능성표시제란 일반식품에 기능성소재를 사용하여 제조할 경우, 건강상의 이익 증진 등의 효과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