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은 ‘사진으로 보는 익산유적 발굴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문화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그동안 익산지역에서 조사된 유적 중에서 고대 왕도(수도)와 관련돼 언급되는 왕궁, 사원, 성곽, 고분 발굴의 긴 여정을 사진을 통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강좌는 ▶ 10월 17일‘사진으로 보는 익산지역 고분 발굴 이야기’를 시작으로 ▶10월 24일 ‘왕궁 발굴 이야기’▶ 10월 31일‘성곽 발굴 이야기’▶ 11월 7일‘사원 발굴 이야기’순으로 진행된다. 11월 14일에는 고도 금마의 골목골목을 돌아보는‘금마 고도지역 답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왕도역사관 관계자는“유적 발굴성과를 담은 사진 속에는 익산문화를 새롭게 써 내려간 사람들의 땀과 열정이 담겨 있다”며“이번 강좌를 통해 익산 백제문유적의 발굴 성과를 정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강좌는 오는 16일까지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왕궁리유적전시관(063-859-479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