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수돗물 유충사태’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와 합동으로 상수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실시된 환경정화 활동은 익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직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상수원 보호구역 주변 환경정비와 신흥정수장 부근 대간선 수로변의 각종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상수원 공급지점 수질관리를 위한 오염행위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하였다.
앞서 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과 상수원 수로를 매주 2회 이상 순찰하여 원수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먹는 물에 대한 시민의 안전 욕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익산시와 협력해 대간선 수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상하수도사업단(단장 김용신)은 13일부터 개방된 신흥근린공원‘다이로움 익산 행복정원’을 찾는 시민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꽃길 조성구간 펜스를 교체하고 신흥보조 수원지 수변 잔재물 정비를 완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