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문가와 함께 지역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 모색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8일 6개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산물 유통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정명채 명예농업시장, 백승우 전북대학교 교수, 최병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김종길 익산탑마루조공법인 대표, 정천섭 지역파트너 플러스 대표, 김구호 ㈜ 익산 통합RPC 지사장, 조헌권 이비즈 센터 대표 등 학계와 유통, 로컬푸드, 쌀,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6개 분야의 전문가 15여명이 참여하였다.
전북대학교 백승우 교수의‘익산시 농산물 유통 마케팅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통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과정에서 소농, 영세농, 고령농을 위한 유통판로 확대 방안과 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 등 국내외 판로 확대 방안까지 다양하고 뜻깊은 내용들이 논의됐다. 또한 익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표준 운영지침과 로컬푸드 직매장 인증 등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내년도 미래농정국 운영방향을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소농, 고령농, 영세농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농업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 사업들을 활기차게 추진하여 농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