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동물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위한 임시놀이터를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임시놀이터는 중앙체육공원 내 조성됐으며 오는 12일부터 운영된다.
189㎡ 규모의 임시놀이터는 반려동물들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으며 소형견과 중·대형견이 분리될 수 있도록 안전설비도 함께 갖추어 놓았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운영에 앞서 반려동물 임시놀이터를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반려동물 임시놀이터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원 활성화와 반려 동물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산책하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조성됐다.
시는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및 배설물 등의 악취나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반려동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영위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