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동 단체협의회가 민관 협치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동산동 단체협의회에서 가을철을 맞아 5일 익산시를 방문해 푸른익산만들기를 만드는 데 써달라며 성금 570만원을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에 기탁했다.
이번에 참여한 단체협의회는 통장협의회(회장 이명숙, 2백만원),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민수, 1백만원), 부녀회(회장 전매자, 1백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은희, 1백만원), 이한자동차공업사(대표 나창희, 2십만원), 동산동장(동장 나영근, 5십만원)등 총 6개 단체이며 이날 전달된 성금은 시민의 숲 조성 및 도시숲과 공원, 가로변에 식재하는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산동 이명숙 통장협의회장은 “최근 유천생태습지가 조성되면서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공존하는 친환경 공간의 고마움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며“앞으로도 각박한 도시공간에 더 많은 녹색공간이 확충되어 일상생활 주변에서도 마음껏 맑은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푸른익산만들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앞으로 도심 속에서 어느 방향으로 걸어가도 작은 숲을 만날 수 있는 친환경도시로서 푸른익산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시민,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동 단체협의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맞춤형 방문상담’,‘역량 강화 참여형 교육’,‘요리활동’, ‘친구만들기 자조활동’, ‘아름다운거리 가꾸기’ 등의 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에 활력을 부여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