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종로약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실상 활동이 중지 상태인 예술단체에 마스크 기부했다.
종로약국 문균성 대표 약사는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올해 코로나로 예술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는 점이 안타까워 전문예술법인 사단법인 국악예술원 소리뫼(대표 김민수)에 마스크 2,000여장(150만원 상당)을 기부 했다.
문균성 약사는 “생활을 윤택하게하는 문화예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예술인들에게 작지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소리뫼 김민수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행사가 취소되거나 보류 되는 등 단원들의 수익 창출에 어려움이 있어 여러가지로 시름거리는 상황에 기부를 해주니 감사할 따름 이라며 소리뫼 단원들에게 잘 전달하고 나머지는 앞으로 소리뫼 행사시 출연진 및 관람객들에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종로 약국은 같은 날 익산 중앙방범대에 마스크 1,000장을 기부하는 등 시회복지 시설 등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여 기부 문화에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