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산림조합이 지역아동센터에 우리 나무로 만든 친환경 책걸상을 기증했다.
조합은 24일 남중지역아동센터에서 산림조합 임직원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나무로 만든 책걸상 기증식을 가졌다.
‘국산목재로 만든 교육기자재 나눔 사업’은 산림조합과 복권위원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남중지역아동센터와 비전지역아동센터, 오산지역아동센터 3개소가 지원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교육환경 개선과 우리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산림조합이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국산목재로 만든 교육기자재 나눔 사업’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복지기관, 교육시설, 소외계층 가정 등에 보급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숲을 사랑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올해 전국 45개 기관과 108개 취약계층 가정 등에 405조를 기증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2만1천600여조를 기증하여 왔다. 책걸상 제작에는 국산목재를 이용하였으며 제작은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제작하였다.
기증에 나선 김수성 익산산림조합장은“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우리 나무로 만든 책걸상에서 더 큰 내일을 준비하고 큰 꿈을 꾸며 열심히 공부하여 큰 나무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