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문화가 있는 숲’을 조성한다.
시는 23일 국비 1억4천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억8천만원(국비1억4천만원, 도비4천2백만원, 시비9천8백만원)을 투입해 문화가 있는 숲을 오는 10월부터 2개월 간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여산면 수은마을 앞 공터(여산면 두여리 272-1번지 일원), 황등면 석제품 전시홍보관, 웅포면 금강자전거길 인접 산림(웅포면 대붕암리 산18번지)으로 생활권 주변과 관광지 등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생활권 주변과 관광지 등에 특색있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여 공간을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문화 숲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식재 수종은 서부해당, 미니배롱, 동백, 공작단풍, 은목서 등 계절별로 고운 꽃이 피거나 좋은 향기를 내고 예쁜 단풍이 지는 수종으로 시민들이 공간을 이용하면서 즐거움과 여유를 느끼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숲 조성으로 이용객에게 품격을 갖춘 숲을 제공하여 심신의 안정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