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희망일자리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쾌적한 환경조성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7월 20일부터 시작된 희망일자리사업은 14개 동 지역, 300여명이 참여해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관내 주요도로 환경정비, 불법쓰레기 수거활동 등을 실시하며 도시미관과 정주여건 개선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희망일자리사업은 당일 작업목표 구간을 정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수시 현장 점검을 통해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생활환경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각 동 지역의 특성에 맞는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영등2동의 경우 상가가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상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상가주인들이 함께 환경 개선에 참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고 동산동의 경우 지역 주민의 대표적인 쉼터인 유천생태습지를 정비하고 꽃을 식재하면서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며“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쾌적하고 살기좋은 익산시 이미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