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이 16일 한국판 뉴딜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ACCP인증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과 HACCP인증원 조기윤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안전관리의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각자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부 협약내용은 ▲ 디지털 클러스터 실증단지 조성 ▲ 스마트 HACCP 표준모듈 시범 적용 ▲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 스마트 HACCP 보급·확산 등이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HACCP 표준모델을 소스산업화센터에 시범 적용하여 식품기업의 시제품 개발 시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높일 수 있는 실증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포장,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스마트 HACCP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위해요소 분석 및 중점관리에 디지털화의 장점을 실증하여 기업지원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HACCP인증원의 스마트 HACCP 사업도 홍보‧보급하여 중소규모 식품기업의 공장관리 효율성을 향상시켜 디지털 산업단지로서 식품안전관리를 선도해 나아갈 예정이다.
윤태진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스마트 HACCP의 도입과 실증으로 디지털 산업단지로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식품안전관리의 미래를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