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관내 용안·함라·용동 등 3개 대대의 의용소방대장이 새로 임명됐다.
익산소방서는 16일 용안·함라·용동 3개 대대 남여의용소방대장 3명 및 부대장 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익산 지역에는 33개의 대대와 726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익산 방방 곳곳을 누비며 안전 파수꾼으로써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신규 임명된 대장과 부대장은 앞으로 3년 동안 각 대를 선봉에서 이끌며 지역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 보조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화재예방 순찰,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 기초 소방시설 보급, 방역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 날 수여식 뒤에는 전미희 서장 주관으로 의용소방대로써 품위 유지와 복무 교육 및 기본 소양 교육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용동남성의용소방대 백성현 신임 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다하겠다며, 익산소방서에 발맞춰 안전한 익산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취임사를 대신했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최근 대형화재 등 재난발생 속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역할 또한 막중한 임무를 띄고 있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화재예방‘안전 파수꾼’으로써 자긍심을 갖고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