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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사랑의도시 익산입니다"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차별화, 정체성 알리기 전력

등록일 2006년07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주민자치센터,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2006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가 오는 9월 27일(수)부터 3일간 원광대학교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234개 지방자치에서 2400여 자치센터관계자들이 참석, 20만명의 방문객이 익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숙박업소 100개, 식당 500개를 접수한 상태로 메뉴부터 예약, 친절교육, 홍보에 이르기까지의 일체를 관장한다. 또한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홈스테이를 접수받고 있다.
익산시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전라북도 후원으로 마련되는 박람회는 크게 전시, 학술, 문화교류의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수사례전시관, 기획전시관 등을 운영하며 각종 세미나와 학술행사, 발표·전시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익산시는 마한·백제 고도로서의 역사·문화도시, 호남의 관문이라는 지리적 특성, 보석·석재의 도시로서의 익산을 알려 특색있고 차별화된 박람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9월 27일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서동선화 자매결연식’은 이번 박람회를 전국적인 행사로 만들기 위한 행사로 특히 주목할 만하다.
“서동선화로 익산과 경주가 자매도시가 된 것처럼 희망도시를 우선순위로 읍·면·동간 결연을 맺어주는 행사로 100쌍의 결연도시가 탄생될 예정입니다. 이 행사로 박람회에 참여인원이 증가해 전국적인 행사가 되리라 기대되며, 익산은 서동선화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각 지자체간 문화교류 활성화에 가교역할을 하게 됩니다.” 주민자치과 최현규 과장의 설명이다.
다양하게 마련된 시민참여마당도 이번 박람회의 특색이다. 즉석에서 참가하는 시민노래 및 장기자랑, 디카사진 공모전(박람회 홈페이지), 시민과 함께 하는 길놀이마당 등이 마련된다.
익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익산의 정체성을 널리 알려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데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다. 박람회 기간(9.27~29)을 서동축제(9.28~10.1)와 맞물리게 정한 것도 박람회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서동문화를 체험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민들은 “그동안 익산은 폭력 등 좋지 않았던 이미지로 인식돼 왔는데 박람회를 통해 서동의 도시 뿐 아니라 보석의 도시, 나아가 자원봉사의 도시로서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가 올 가을 익산에서 열린다. 박람회와 함께 연이어 열리는 서동선화축제는 익산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만명으로 예상되는 방문자들에게 숙박·음식·관광 등 기본적 환경의 쾌적하고 원활한 제공으로 지역경제에 끼치는 영향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그동안 부정적이었던 익산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호기로 삼아야 하겠다. 그 기본 바탕은 익산 시민이 함께 하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센터의 올바른 이해와 함께 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란 어떤 것인지 살펴 시민들의 참여를 돕고자 한다.<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1. 주민자치센터
2. 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

*관련기사-살맛나는 동네구심체 주민자치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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